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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동시대 미술의 소장을 어떻게 구축해 갈까


학예연구팀   /   2007. 8. 21.
 

현대 동시대 미술의 소장을 어떻게 구축해 갈까

 

영국의 소장가 프랭크 코헨(Frank Cohen)이 새로운 미술을 구입할 때 겪는 복잡한 과정을 <미술의 소장>이라는 책의 소개를 통해 안내한다. 여기서 코헨은 비난과 두려움에 대해 뻔뻔해질 것을 주문한다.



                                                                                                         프랭크 코헨





영국에서 미술가와 판매상들이 소장가의 부족을 탄식한 것은 과히 오래되지는 않은 것 같다. 영국에서 진정한 소장가들은 다섯 손가락으로도 충분히 헤아릴 수 있다고들 했다. 본토에서 생산된 당대의 미술이든 해외에서 유입된 것이든 최근의 동시대 미술을 이해하고 그것의 획득에 전념하는 소장가들만을 이 "진정한"이라는 말로 표현할 정도였다.

           프랭크 코헨


전후 영국에서 최초로 국제적 명성을 실질적으로 얻는 한편 응집력 있는 미술운동이라고 할 수 있는 영국청년미술가들(YBAs: Young British Artists)의 성공이 가공할 영국의 독보적 소장가 찰스 사치(Charles Saatchi)의 집요한 노력에 빚지고 있다는 것은 논의해 볼만하다. 사치는 그의 분출하는 뻔뻔스러움이 수집을 매혹적으로 보이게 한 것처럼 처음에 가늘지만 나중에 줄기차게 나타나기 시작하는 새로운 종류의 소장가를 위한 무대를 마련했다.



오늘날 세계 도처의 도시와 지역은 동시대 현대미술 비엔날레를 가동하거나 계획해야 하는 것처럼 보인다. 최근 몇 주만 하더라도 비엔날레들과 트리엔날레들이 싱가폴(Singapore) 상해, 광주 그리고 리버풀(Liverpool)을 비롯한 여러 곳에서도 열리는 것이 확인되었다. 미술계가 그것들의 무게에 눌러 삐걱거리는 중이지만 하나의 대안은 빠르게 발전하는 미술박람회(art fair)이다.



미술박람회는 비엔날레가 제공하려는 대부분의 것을 지니고 있다. 즉, 미술박람회는 주변부(fringe)의 활력들, 앞장서는 미술(cutting-edge art), 동시대 주요 미술가들의 작품전들, 잔치들, 정보망의 형성(networking), 논의들, 유명인사들, 이들 모두를 가졌다. 하지만 덧붙여 말하자면 비엔날레는 미술박람회와 달리 작품들 모두를 팔기 위한 것은 아니다. 이들은 새로운 소장가들을 조성하는 배경이 될 뿐이다.



나는 소장을 시작한지 30 여년이 지났다. 나의 소장은 동시대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를 확대시켜 온 나의 사적 여행에 하나둘 보조를 맞춰 손수 불려왔다. 나의 소장품들은 내게 허용된 시간 이상으로 소장해온 것이 전부가 아니다. 소장품들은 소장가의 식별안(appreciation)이 성장함에 따라 변한다. 동시대 현대미술에 대한 나의 지식과 나에게 분별력을 제공하게 하는 것에 관한 각성의 성장(이것이 더 중요하다)은 미술계의 얽힌 사연들(intricacies)과 음모들(intrigues)에 관한 나의 지식이 성장해온 만큼 그 시간 이상으로 깊어지고 성숙해져왔다. 나는 오가는 판매상(dealer)들과 미술가들을 찾아 많은 돈을 썼고 그 외 여러 사람들과 오래 도록 관계를 맺어왔다. 나는 점차 하나의 단위로 작품들의 소장품을 함께 모았고 내가 생각하는 것을 말하고 나에 관한 것을 미술계에 말하는 분별력을 갖기 시작했다.



이 과정은 매혹적이지만 동시대 현대미술의 기고가인 루이자 버크(Louisa Buch)와 쥬디스 그리어(Judith Greer)의 책 <미술의 소유>(Owning Art: the Contemporary Art Collector's Handbook)가 나의 수집 초기 몇 해간 적용할 수 있었다면 훨씬 쉬웠을 것이다. 그것은 동시대 미술 시장의 역학에 관한 가장 유용한 책이다. 그것은 많은 것을 포착하고 있다. 버크 여사와 그리 여사의 책은 세금과 보험에서 틀 짜기와 보존 까지 포함하는 미술품 소장의 세세한 모든 면모를 독자에게 제공한다. 이 책은 효과적인 고급 구매에서 진지한 소장의 구축에 이르기까지 수집의 초기 단계에 곧장 돌입하는 독자에게 반드시 필요한 정보를 담고 있다고 확신한다. 자동차 수리와 관리에서부터 요리에 이르러는 여가 활동을 기술한 여타의 안내서처럼 이 책은 소장의 짜임새를 꼼꼼하게 열거하는 노고를 아끼지 않고 있는 한편 소장이 갖는 인간과 수집의 추상적 국면에 관한 연관을 밝히는 것에서 가장 유용한 것으로 본다.

        버크와 그리어의 저작


<미술의 소유>는 미술품 소장의 영역을 진정으로 알고 있는 사람과의 풍부한 면담과 그의 말을 많이 인용하여 그 문맥을 설명하고 수집의 숱한 신비로운 차원들을 밝힌다. 소장가들을 부추기는 조절과 통제, 그들의 지성을 매혹시키고 또한 그것에 도전하며 자신들의 금기에 직면하는 지적 요구들, 미술가가 지금껏 알려지지 않은 경험의 영역으로 향하게 하는 열망, 그리고 일상의 진부함에서 흥분과 전환으로 옮겨가는 것, 이들 모두가 점검된다.



<미술의 소유>를 유심히 읽으면 그것은 소장가가 빈틈없는 투자자 그 이상이 되게 하고 소장을 구축하는 과정들의 속성에 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제공한다. 이 책의 큰 가치는 출판사가 표현한 것에서 보듯이 단지 야심에 찬 미술품 구입자(buyer)들을 위한 수단을 제공하는 것이라기보다 미술가들을 만들어 내고 그들이 자신들의 세계를 움직이는 것, 그리고 선택의 폭이 훨씬 많은 소장자들로부터 단순한 판매자들을 구별해내는 이해력을 제공하는 통찰에 있다.



이 책과는 달리 훌륭한 다른 저작들에서는 간과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나의 소장품을 내가 조만간 대중에게 공개할 계획과 특별히 연관된 것이다. 그 책에서 언급되었든 어떻든 그것은 어느 소장가든 적용된다. 그것은 바로 "비평가에 대해 주눅 들지 말고 탄력을 가져라"라는 충고이다. 만약 여러분이 개인의 이득을 고려하지 않은 채 혹은 작성된 기사 한 줄 없이 작품들을 빌리거나 공공장소에 전시를 한다면 이 충고를 꼭 기억하시라. 만약 처절한 실패를 맛보거나 개인적으로 비난을 받는다면 그것들을 여러분의 코앞에까지 가져가시라. 철면피와 같은 뻔뻔함을 개발할 방법에 관한 장이 있었어야 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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