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에서는 여성과 미술에 대한 이슈를 다룬 특별강연회를 준비했습니다.
이번 특강에서는 예술분야에서 여성이 행위의 주체자로서 또는 창조를 위한 대상이나 소재로서 어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어떠한 기여를 했고 그 문제점 및 앞으로의 전망은 어떠한지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을 갖을 예정입니다. 현대미술작품을 보면서 미술계라는 제도적인 틀 내에서 여성성 표현의 문제를 생각해볼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입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 제 목 : 열 가지 코드로 보는 미술 속 여성
▪ 강연자 : 이주은 (이화여자대학교 박물관 학예연구원)
▪ 강연자 소개 : 서울대학교 언어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덴버대학교에서 서양미술사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이화여대에서 현대미술사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빅토리아의 비밀』과 『그림에 마음을 놓다』, 『엄마의 명화 편지』의 저자이며, 옮긴 책으로는 『모던 유럽 아트』와 『1960년 이후의 현대미술』(공역)이 있다. 최근에는 학술지에「대중 문화적 요소를 절충한 라파엘전파의 유미주의」, 「빅토리아 시대 영국회화에서의 남자다움의 재현」, 「19세기 의학적 담론에서 본 상징주의 회화 속의 몸」등의 논문들을 발표하였으며, 조선일보에 문화칼럼을 연재하기도 하였다. 현재는 대학에서 미술사를 강의하며, 이화여대박물관 학예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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