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do you Pill
엄준서 ( 세운 영 아티스트 )
'나'라는 사람이 정확히 누구인지 설명할 수 있을 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확히 설명하기 힘들 것이다. 이렇듯 우리는 자신이 정확히 어떤사람인지 인지하지 못한 채 살아간다. 한번쯤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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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약도 마찬가지다. 물이 닿으면 점차 녹아서 물속으로 스며든다. 즉 흔적도 없이 하나가 되는 것이다. 우리도 자신이 흔적을 남기지 못한 채 어쩌면 하나가 되는게 아닐까?
(작가노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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